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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관리자
결혼 앞둔 친구가 결혼반지 자랑하길래
며칠전에 담달 결혼인 친구가
청첩장 준다고 친구 여럿이서 모였거든
근데 이 놈이
약지를 번쩍이면 웨딩반지 슬쩍
자랑하길래
다들 이제 결혼 적령기다보니
어디서 맞췄는지, 얼마인지 그런게 궁금했나봄
그래서 다들
어디거냐고
자가들이 아는 알만한 브랜드 이름을
막 대기 시작했음
막 까르띠에냐
불가리냐
혹시 티파니냐
이러는데 이 샛기가
스무고개하듯이
짐짓 온화한 미소만 지으며
아니, 아니, 그것도 아냐
이러고 있길래
킹받아서
내가
믄데 그럼!
못된 고양이가!
이러니까 친구놈이
급발진하면서 미친놈이냐고 하길래
다른 친구들도 터지고
나도 터지고
결국 지도 낄낄 웃더라
알고보니
피아제? 그런 곳이었음
첨들어f다